2024-04-20 07:58 (토)
tvN 잇단 히트 “지상파 안 부러워”
tvN 잇단 히트 “지상파 안 부러워”
  • 연합뉴스
  • 승인 2014.10.27 20: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예능 ‘삼시 세끼’ㆍ 드라마 ‘미생’ 등 시청률 1% 넘겨
▲ 화제의 tvN 요리 예능인 ‘삼시 세끼’가 시청률 5.8%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케이블 채널 tvN의 기세가 날로 거세지고 있다.

 tvN은 예능, 드라마 할 것 없이 온ㆍ오프라인에서 화제를 낳는 프로그램들을 쏟아 내면서 지상파 방송 3사에 밀리지 않는 콘텐츠 파워를 자랑하고 있다.

 케이블 채널에서 ‘꿈의 시청률’로 불리는 1%를 가뿐히 뛰어넘은 이들 화제작은 지상파 프로그램들보다 뜨거운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tvN 예능 프로그램은 요즘 최고 주가를 올리는 나영석 PD의 작품들을 중심으로 물이 올랐다.

 그 선두에는 배우 이서진과 아이돌 가수인 옥택연이 강원도 산골에서 농작물을 길러 수확하고 한 끼 밥상을 차리는 요리 예능인 ‘삼시 세끼’가 있다.

 매주 금요일 밤에 방송되는 ‘삼시 세끼’는 지난 24일 방송된 2화에서 케이블, 위성TV, IPTV 포함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평균 시청률 5.8%(이하 닐슨코리아)를 기록했다.

 tvN 드라마도 한창 탄력을 받은 모습이다. 시청률이 4%대까지 내려앉은 KBS 2TV ‘아이언맨’을 비롯한 지상파 드라마의 계속되는 부진과 대비된다.

 tvN 금토극 ‘미생’은 지난 25일 방송된 4화에서 평균 시청률 3.6%, 최고 시청률 4.9%를 기록했다.

 주연배우들이 시청자들에 대한 ‘공약’ 이행 조건으로 내걸었던 시청률 3%를 2주 만에 돌파한 셈이다.

 지난 8월 종영한 드라마 ‘고교처세왕’도 큰 사랑을 받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