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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제 의원 창원대서 특강
이인제 의원 창원대서 특강
  • 경남매일
  • 승인 2014.10.24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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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은 21세기 가장 큰 축복”
▲ 이인제 국회의원이 23일 창원대학교 사회과학대학에서 ‘통일의 경제학’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갖고 있다.
이인제 국회의원(새누리당 최고위원)이 “통일을 통해 확대되는 넓은 시장, 협력과 통합을 통해 창조되는 기회야말로 실업과 빈부격차, 저출산 문제를 푸는 돌파구”라 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창원대에서 가진 특강에서 이같은 견해를 피력했다.

 경남통일교육센터(센터장 이찬규 창원대 총장)는 23일 오후 창원대 사회과학대학에 서 이인제 국회의원이 ‘통일의 경제학’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고 밝혔다.

 통일부 지정 경남통일교육센터를 유치한 창원대에서 열린 이번 특강은 통일전문가 들과 함께하는 경남통일교육센터 ‘열린통일강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의원은 특강에서 “통일 당시 동독 주민의 소득수준은 서독 주민의 5분의 1정도 였지만 통일 10년이 되는 90년대 말 92% 수준이 됐다”면서 “우리가 통일이 되면 북한 주민의 소득증가 속도는 독일의 경우보다 훨씬 빠를 것으로 예상하는데 (그 이유는) 북한지역 경제개발속도나 북한주민들의 역동성이 동독의 그것보다 더 강렬 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통일을 향한 확신과 열정으로 분단을 고집하는 작은 얼음을 녹여내면 통일의 문은 열리게 되어 있다”며 “통일은 21세기 한민족에게 가장 큰 축복이자, 한반도를 둘러싼 모든 나라에 큰 이익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남통일교육센터장인 이찬규 창원대 총장은 “이인제 의원 특강은 박근혜 대통령의 드레스덴 구상 발표 이후 통일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내부적으 로는 통일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와 저변을 확산하고 우리사회와 남북한 사이의 다 양한 통일 논의를 폭넓게 수렴할 수 있는 공론의 장이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통일교육센터는 통일문제에 대한 민족공동체 회복과 번영의 시각을 반영 한 통일 교육을 통해 지역의 통일의지 및 통일준비에 대한 인식 재고를 위해 열린 통일강좌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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