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19:51 (금)
가을 단풍철 경남에서 즐기세요
가을 단풍철 경남에서 즐기세요
  • 박재근 기자
  • 승인 2014.10.23 21: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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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명소 6곳 선정
● 함양군 상림공원 ● 산청 대원사 ● 하동 쌍계사 계곡
● 합천 홍류동 계곡 ● 양산시 천성산 ●거제 북명산

 경남도는 가을 단풍철을 맞아 23일 ‘꼭 가봐야 할 단풍 여행지’ 6곳을 추천했다.

 도가 추천한 단풍 여행지는 함양 상림공원, 산청 대원사와 하동 쌍계사 계곡, 합천 해인사 홍류동 계곡, 양산 천성산, 거제 북명산이다.

▲ 함양 상림공원/23일 경남도가 ‘꼭 가봐야 할 단풍 여행지’로 추천한 함양 상림공원. 낙엽이 수북이 쌓여 가족이나 연인이 산책하며 추억을 담기에 좋다.
 함양 상림공원은 신라 진성왕 때 대학자 최치원이 홍수 방지를 위해 함양군 상림에서 하림까지 둑을 쌓아 물길을 돌리고 나무를 심어 조성한 곳이다. 낙엽이 수북이 쌓여 가족이나 연인이 산책하며 추억을 담기에 좋다. 발목을 덮을 정도로 낙엽이 많이 쌓이곤 한다.

▲ 산청 대원사 계곡/23일 경남도가 ‘꼭 가봐야 할 단풍 여행지’로 추천한 산청 대원사 계곡. 붉고 노란 단풍이 맑은 계곡물과 조화를 이뤄 선명하고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지리산 기슭 산청 대원사 계곡은 붉고 노란 단풍이 맑은 계곡 물과 조화를 이뤄 선명하고 아름다운 자태를 뽐낸다.

 이 계곡은 단풍이 아름다워 ‘사진 찍기 좋은 명소’로 지정된 바 있다.

▲ 하동 쌍계사/23일 경남도가 ‘꼭 가봐야 할 단풍 여행지’로 추천한 하동 쌍계사. 쌍계는 두 갈래의 계곡이 하나로 만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계곡을 따라 단풍이 절경을 이루고 있다.
 쌍계사는 두 갈래 계곡이 하나로 만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계곡을 따라 단풍이 절경을 이룬다.

 합천 해인사 홍류동 계곡은 주변 단풍이 너무 붉어 계곡 물이 붉게 보일 정도다. 해인사까지 3km에 걸쳐 천 년 노송과 단풍이 어우러져 선경을 이뤄 관광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해발 922m인 양산 천성산은 정상에 이르기까지 단풍들이 고우며 정상 일대에는 억새로 뒤덮여 등산 코스로도 주목받고 있다.

 거제 북명산은 9마리의 용이 서리서리 감겨 한곳에 모인 곳으로 전해진 구천 계곡의 단풍으로 유명하다.

 경남도 한 관계자는 “전체 산의 80% 이상 단풍으로 물들었을 때 단풍 절정기라고 한다”며 “경남에는 10월 하순부터 11월 초순까지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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