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18:06 (수)
토론능력 키워 큰 꿈 펼쳐요
토론능력 키워 큰 꿈 펼쳐요
  • 김명일 기자
  • 승인 2014.10.20 21: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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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외고, 경남지역 중학생 50여 명에게 시연ㆍ강의
▲ 지난 18일 김해외고에서 열린 디베이트 콘서트 참가자들이 토론 후 기념촬영을 했다.
 김해외국어고등학교가 세상을 향해 문을 여는 ‘2014 GIMFL 디베이트 콘서트’를 열었다.

 김해외국어고등학교(교장 최재호)는 지난 18일 ‘2014 GIMFL 디베이트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디베이트 콘서트에서는 경남 각 지역에서 디베이트에 관심 있는 중학생 50여 명이 참가해 김해외고 디베이트 동아리 학생들의 강의와 시연을 보고 디베이트의 기본 개념을 배웠다.

 또한 김해외고 학생들과 참여한 중학생들이 소규모 멘토-멘티를 형성해 1:1 맞춤형 설명도 곁들였다.

 디베이트의 기초를 배운 중학생들은 이후 김해외고 학생들이 제작한 온라인 강의를 들으며 팀별로 공부를 하고 오는 11월 1일에 상벌점제 폐지를 주제로 실제 영어 토론을 하게 된다.

 디베이트 콘서트를 기획하고 진행한 김플 디베이트 클럽 학생들의 감회는 남다르다.

 서로 머리를 맞대고 학습자료 및 동영상 자료를 만들고 ‘THBT’라는 논제로 재미있는 시연을 구상하는 과정이 하나도 힘이 들지 않았으며 오히려 콘서트에 참여할 중학생들을 맞이할 설렘으로 가득했다.

 김플 디베이트 클럽 이언정 학생은 “디베이트를 통해 스스로 많이 성장할 수 있었는데 이제 내가 다른 학생들에게 같은 경험을 하게 해줄 수 있어 기쁘고 벅차다”고 밝혔다.

 최재호 교장은 “디베이트 콘서트는 김해외고의 우수한 인적 인프라와 시스템을 활용해 영어 디베이트 불모지인 경남에 작지만 소중한 씨앗을 뿌리고자 한다”며 “이는 사교육에서는 절대 흉내 낼 수 없는 프로그램으로 체계적으로 디베이트 동아리 학생들을 지도한 노하우와 우수한 학생 자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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