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체 수 증식ㆍ건강 염원
창녕군은 따오기복원센터에서 우포늪에 둥지를 튼 천연기념물 제198호인 따오기의 건강과 다산을 염원하는 기원제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우포늪 따오기복원후원회(회장 장환달)에서 주관한 이번 기원제는 우포늪 인근 마을 주민 등 20여 명이 참석해 따오기 도입 6주년을 축하하고, 따오기 개체 수 증식과 건강을 염원했다.
2008년 7월 창립한 우포늪 따오기복원후원회는 무분별한 산업화로 인한 환경파괴로부터 자연을 되살리고, 사람과 자연이 공생하는 환경을 조성해 우포늪에 따오기를 복원시키고자 결성됐다.
장 회장은 “올해 우포따오기복원센터에서 AI 전국 확산 이라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따오기 29마리 부화라는 놀라운 성과를 내 대단히 기쁘다”며 “내년에도 따오기들이 건강하게 다산 할 수 있기를 바라며 모든 후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남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