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유역환경청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미래 사회의 주역인 초등학생들의 환경에 대한 관심과 소양을 기르고 환경을 지키고 보존하려는 의지를 갖도록 하기 위해 쉽고 재미있는 환경상식을 바탕으로 진행됐다.

아주초는 현재 해양 환경동아리‘맑은 누리’, ‘저탄소녹색성장’ 등 자발적인 환경 관련 동아리 3개 반이 운영되고 있으며 지속적인 환경교육을 실시하고 있어서 이번 대회를 통해 평소 다양한 체험과 실습을 통해 배운 내용들을 친구들과 함께 확인하고 공부하며 경쟁을 펼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지구온난화, 생태계, 환경오염 등 다양한 환경관련 분야의 예선 O, X문제를 거쳐 본선에 진출한 70명의 학생들은 진지한 모습으로 도전을 이어갔다.

그리고 본선을 거친 결과 최후의 10인이 골든벨 문제에 도전하는 기회를 얻었고 결국 5학년 4반 박태웅 학생이 치열한 퀴즈대결 끝에 환경 골든벨을 울리게 됐다.

5학년 4반 박태웅 학생은 “골든벨 대회를 통해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알게 됐고 환경을 위해서 우리가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를 알 수 있었다. 앞으로도 환경을 생각하고 친환경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이다.”라고 말했다.

아주초등학교 이호율 교장은 “기후변화와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학습효과가 높은 어린이 대상으로 조기 환경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본교에서도 지속적으로 환경교육을 실시해 갈 것이며 이를 통해 환경소양과 함께 환경 보존에 대한 실천의식을 키우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