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미술&경남여성작가 교류전’ 창원 대산미술관
창원 대산미술관(관장 김철수)이 18일부터 오는 11월 2일까지 낙동강다원예술제 특별기획전 ‘섬유미술&경남여성작가 교류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개관 16주년을 기념해 경남여성작가와 전국의 섬유예술가들이 함께 교류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섬유미술전에는 정경연 홍익대 교수, 손정례 이화여대 교수, 이복희 강릉원주대 교수, 김언배 울산대 교수 등 한국 섬유미술발전과 후학양성에 기여해 온 작가를 비롯해 후배 중진 작가 24명의 작품이 내걸리고 경남여성작가 교류전에는 경남여성작가회 회원 30명의 작품이 출품됐다.
김윤희 대산미술관 학예사는 “이번 전시는 다양한 형식과 새로운 표현방식을 통해 현대미술의 한 축으로 전개되고 있는 섬유미술과 여성의 섬세한 감성이 묻어나는 회화, 조각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18일 오후 6시 여는 행사로 대산미술관 야외무대에서 클래식 앙상블 연주와 성악의 향연이 이어지고 지역 주민이 선보이는 기타연주 등 재능기부가 더해진 다채로운 공연도 열린다.
문의 291-5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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