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터목 인근 최저 영하 2도… “탐방객 탈진ㆍ저체온증 주의”
산청의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는 관할구역인 장터목대피소에 올해 들어 처음 얼음이 얼었다고 15일 밝혔다.
장터목대피소의 지난 14일 최고 기온은 영상 11.7도였지만 밤 최저기온이 영하 2도를 기록했다고 사무소 측은 덧붙였다.
지리산 능선을 타고 매섭고 차가운 바람이 불어 체감온도는 이보다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 김동신 행정과장은 “가을철 단풍시기에 많은 탐방객이 낮은 기온 탓인 탈진과 저체온증 등 사고 위험에 대비해 달라”고 주의를 당부했다.
장터목대피소 주변에 최저기온 영하 2도를 기록하면서 서리가 내리고 첫 얼음(위 사진)이 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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