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23:15 (목)
“음원 차트 1위 점령 손이 떨릴 정도예요”
“음원 차트 1위 점령 손이 떨릴 정도예요”
  • 연합뉴스
  • 승인 2014.10.15 23: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매 듀오 악동뮤지션 싱글 ‘시간과 낙엽’ 발표
▲ 악동뮤지션이 지난 10일 발표한 ‘시간과 낙엽’이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했다.
 과연 ‘음원 괴물’이다. 신곡을 발표하자마자 주요 음악 사이트의 실시간 차트 1위를 점령하더니 좀처럼 내려올 줄을 모른다.

 10월의 ‘싱어송라이터’ 대격돌에서 지금까지 가장 강력한 모습을 보여준 것은 놀랍게도 아직 나이 스물도 되지 않은 듀오다.

 지난 10일 싱글 ‘시간과 낙엽’을 발표한 남매 듀오 악동뮤지션(이찬혁, 이수현) 이야기다.

 YG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만난 남매는 당초 이번 노래의 성적에 대해 긴장감이 컸다고 했다.

 “‘시간과 낙엽’은 이전과 조금 다른 음악이에요. 처음 음원 차트 결과를 확인할 때 손이 떨릴 정도였어요. 결과가 좋으면 앞으로 다른 장르에 도전할 수 있지만 별로면 사장님이 1집 스타일로 계속 하라고 하실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웃음)”(이찬혁)

 노래를 만든 이찬혁은 뜻밖에 “노래를 발표해야 하나 고민이 많았다”고도 고백했다.

 “제 나이를 고려하면 ‘중2병 아닌가’하실 수도 있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많이 사랑해주셔서 다행이에요. 또 새로운 변화에 도전할 수 있잖아요.”

 이번 곡은 보컬 측면에서는 동생 이수현이 전면에 나섰다. 그의 맑은 목소리는 여전하지만 성숙한 가을 감성이 도드라진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