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은 엔저 현상의 장기화에 따라 엔저 대응을 위한 특례보증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신보의 엔저 대응을 위한 특례보증은 엔저 현상으로 인해 수출감소 등 피해를 입은 기업과 엔저 현상을 활용해 자본재를 수입하는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이다.
지원 대상기업은 수출중소기업으로서 對 일본 수출비중이 전체 수출액 대비 20% 이상인 기업이거나 일본과 경합도가 높은 자동차, 기계, 철강, 전자, 섬유 업종 영위 제조기업이다.
신보는 자금 애로를 겪는 이들 기업에게 무역금융 및 일반 운전자금 등을 지원하는 한편, 일본과 경합도가 업종의 제조기업에는 자본재 수입을 위한 시설자금도 지원한다.
또한 기존 보증금액은 전액 만기를 연장하며, 운용기한은 내년 말까지다.
저작권자 © 경남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