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ㆍ심은경 등 유쾌한 연기 산뜻
일본 인기 만화 ‘노다메 칸타빌레’를 한국식으로 어떻게 풀어나갈지 궁금증을 자아냈던 KBS 2TV의 새 월화극 ‘내일도 칸타빌레’가 8.5%의 시청률로 출발했다.
14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내일도 칸타빌레’는 전날 첫회에서 전국 시청률 8.5%, 수도권 시청률 9.5%를 각각 기록했다.
첫 방송에서는 한음 음악대학교 피아노학과의 최우수 인재인 차유진(주원 분)과 ‘떨거지’ 학생인 설내일(심은경)의 엽기적인 만남과 함께 괴짜 교수인 프란츠 슈트레제만(백윤식) 등 여러 등장인물들을 유쾌하게 터치하며 보여줬다.
주원은 차유진을 까칠하면서도 은근한 자상함이 있는 인물로 소화해냈고 심은경의 설내일은 다소 기괴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면모를 가진 인물로 그려졌다.
방송에서는 천부적인 재능을 가진 차유진과 설내일, 두 주인공이 가진 트라우마도 일부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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