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교육지원청(교육장 김칠성)은 지난 8일 거창 관내 유아 및 초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및 인솔교사 80여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체험학습은 ‘친구와 함께하는 즐거운 가을여행’을 주제로 장애학생들이 학교 안에서는 경험하기 힘든 다양하고 폭넓은 체험을 통해 사회성 향상과 다양한 지역사회 시설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마련됐다.
이날 학생들은 거창군 남하면 소재의 피쉬월드를 비롯해 거창사과테마파크, 천적박물관 등의 다양한 시설을 체험했으며 여러 공동체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지역사회를 바라보는 눈을 넓힐 수 있었다.
그리고 체험학습 지도교사로 참여한 최태송(아림고) 교사는 “이번 현장체험학습을 통해 장애학생들이 스스로 지역사회 통합에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뿌듯해했다.
한편 거창교육지원청은 매년 2회기에 걸쳐 장애학생의 사회통합여건 함양을 위해 관내 특수교육대상자들을 중심으로 다양한 지역사회 시설 체험 등이 중심이 되는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해오고 있다.
저작권자 © 경남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