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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호열 고려대 교수 창원대서 ‘한반도 정세’ 특강
유호열 고려대 교수 창원대서 ‘한반도 정세’ 특강
  • 경남매일
  • 승인 2014.10.11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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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통일교육센터(센터장 이찬규 창원대 총장)는 8일 창원대학교 사회과학대학 모의법정실에서 유호열 코리아정책연구원장(고려대 북한학과 교수)가 ‘한반도 정 세와 통일준비의 과제’라는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고 밝혔다

유 원장은 이날 창원대 학생들을 위한 특강에서 최근 한반도 정세에 대해 설명하 고 통일을 위한 준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최근 북한이 인천아시안게임 폐회식에 고위급 대표단을 전격적으로 파견한 것과 관련해서 “남북 간 대화를 다시하기로 약속했고, 서로에 대한 적대적인 감 정을 순화한 측면에서 긍정적 효과가 있었다고 본다”고 평가하면서 “곧 있을 남 북 고위급 2차 회담을 단순히 접촉만으로 끝낼 것이 아니라 정례화해서 신뢰를 쌓아야 한다”고 분석했다.

다만 유 원장은 5.24조치 해제와 관련해서는 ‘북한의 천안함 폭침에 대한 사과 등 진정성 있는 입장이 전제되어야 한다’는 견해를 전 했다.

한편 통일부 지정 경남통일교육센터를 유치한 창원대에서 열린 이번 특강은 통일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경남통일교육센터의 ‘열린통일강좌’ 일환으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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