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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조무사 3년째 100% 합격
간호조무사 3년째 100% 합격
  • 김영신 기자
  • 승인 2014.10.09 2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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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간호고 49명
▲ 경남간호고등학교는 창원 봉림중학교에서 시행된 간호조무사 자격시험에 응시자 전원이 합격했다.
 2009년 경남 최초 간호과 신설한 경남간호고등학교(교장 강대상)는 창원 봉림중학교에서 시행된 국가고시인 간호조무사 자격시험에 응시자 전원이 합격하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경남간호고는 이번 자격시험에 3학년 49명 전원이 응시, 전원 합격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전국 평균 80.1% 합격률을 고려하면 월등히 높은 합격률이다.

 그동안 학생들은 일반교과과정과 함께 간호실습, 간호의 기초, 인체의 구조와 기능, 간호 영어회화 등 전문교과수업(740시간 이상)을 이수했다.

 그리고 방학을 이용해 지역에 있는 종합병원에서 병원실습(780시간)을 통해 배우고 익힌 간호지식으로 이번 간호조무사 자격증 전원 취득이라는 결실을 보았다.

 경남간호고 문종건 교감은 “자격증을 취득한 학생 중에는 실습한 병원에서 취업 요청이 많아 졸업 후 사회진출을 보장받고 있으며 최근 이슈가 된 간호인력 개편안에 따르면 간호조무사 자격을 취득 후 병원의 임상경력이 더해지면 간호사 면허시험 응시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는 취업 후 국가시책에 따라 간호조무사 자격증 특별전형, 만학도(취업자)전형이나 특성화 고교 졸업자전형 등으로 원하는 대학에 진학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결과는 학생은 물론 학교와 지역사회의 자랑으로 부족한 간호인력 수급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청년실업이 없는 학과, 평생취업이 보장된 학과를 주장하는 경남간호고등학교의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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