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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 교육 수출 계기 삼는다
선진 교육 수출 계기 삼는다
  • 김명일 기자
  • 승인 2014.10.06 22: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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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베트남 교원 초청 정보화 연수
 경남교육청이 베트남 교원 35명을 초청해 교육정보화 연수를 시행한다.

 이 연수는 개발도상국 정보화지원 사업 일환으로 베트남 IT 전문 교원 양성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도교육청은 6일 국제친선과 상호이해를 통한 동반자적 글로벌 파트너쉽 구축을 위해 베트남 교원 35명을 초청해 6~17일 12일간 경남교육연수원에서 교육정보화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에서는 경남교육청 최신 IT기술의 교육적 활용을 비롯해 △ICT콘텐츠 활용중심 연수(ICT기반 콘텐츠 활용학습 개론ㆍ설계ㆍ미시 설계 전략ㆍ실습, 전달 전략 등)△선진 스마트교육 활용 사례 및 실습 △동영상제작 △구글드라이브 활용수업 등을 제공한다.

 또 개발도상국 정보화 연수의 시너지 효과를 위해 진주 금호초등학교, 김해 진영중학교, 창원과학고등학교 등 ICT 활용교육 및 스마트교육 관련 우수학교를 견학한다.

 베트남 교원들은 전문기술인 양성을 위한 특성화 학교인 진주기계공업고등학교 견학, 우수기업 견학과 함께 친 한국 정서 함양을 위해 세계박람회 개최지인 순천ㆍ여수를 비롯해 거제시 일원에서 한국문화 이해와 문화체험 활동 등을 갖는다.

 경남교육청은 지난 2005년부터 해마다 정보화 기기를 지속적으로 지원했으며 지난 6월 4천610여 만 원을 투입해 베트남 닌빈성 관내 ‘딩띠에황 중학교’에 IT교육실 설치를 위해 국산 컴퓨터와 IT기기 및 콘텐츠 등을 제공했다.

 박종훈 경남교육감은 “이번 사업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장으로서 양국간의 우호증진을 위한 힘찬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면서 “IT 선진국가로서의 국가이미지를 제고하고 베트남 IT교육발전에 경남교육청의 교육정보화 인프라구축이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 우리의 선진 e-러닝 분야를 교육 수출로 연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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