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구는 지난달 29일 합동단속의 날로 지정해 이날 3천400만 원의 영치실적을 거둬 이중 당일 15대 700만 원의 징수실적을 올렸다.

　합동단속은 진해구 차량 관련 체납부서 및 동 직원과 체납차량을 자동 인식하는 영치시스템을 장착한 차량 3대와 스마트폰ㆍ기존의 PDA 등 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해 일시에 투입하는 저인망식 단속기법으로 효율성을 높였다.

　이번 단속은 자동차세 체납이 1건이더라도 세외수입 과태료 체납액이 30만 원 이상 체납한 차량을 대상으로 중점적으로 영치활동을 했으며 공영주차장, 마트, 아파트 등 차량 밀집지역 및 상업용 건물을 중심으로 전개했다.

　진해구 세무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체납차량 통합단속은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강력한 체납처분을 실시해 전체 체납자를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징수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