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이 시금치와 마늘 등 작물에 맞는 토양환경 조성을 위해 토양검정을 당부하고 나섰다.
1일 군에 따르면 최근 효과적인 농작물 재배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2011년 부터 토양검정 의뢰건수가 점차 늘고 있다.
농민들의 연간 토양분석 의뢰 건수는 지난 2010년 1천250건에서 2011년 2022건으로 증가한 후 지난해 말까지 2천건을 웃돌았고 올해도 상반기 의뢰 건수는 1천170건으로 연말까지는 2천500건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경향은 토양산성화에 따른 경작효율성 감소와 정책적 친환경인증면적 확대를 계기로 경지 내 토양성분의 중요성 인식이 넓어지는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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