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05:28 (토)
경남은행 BS금융지주 편입
경남은행 BS금융지주 편입
  • 류한열 기자
  • 승인 2014.10.01 21: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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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예금보험공사 주식 56.97% 취득
 경남은행이 BS금융지주의 자회사로 편입됐다.

 금융위원회는 1일 제17차 정례회의에서 BS금융지주의 경남은행 자회사 편입을 승인했다.

 이번 편입 승인에 따라 이달 중 BS금융지주는 예금보험공사로부터 경남은행 주식 4천467만 7천529주(56.97%)의 지분을 취득하게 된다.

 이번 자회사 편입승인으로 BS금융지주의 자회사는 6개에서 7개로 증가한다.

 BS금융지주는 총자산 36조 7천억 원, 점포수 168개, 임직원 3천여명의 경남은행을 합쳐 자산규모 91조 원, 점포수 472개, 임직원 8천여 명으로 국내 금융지주사 5위권에 해당한다.

 경남은행 편입으로 두 은행은 경쟁 관계를 떠나 상호 협력하는 관계로 바뀌게 돼 마케팅 비용을 아끼고 대손상각비를 줄이는 등 비용 절감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다 BS금융지주 계열사인 BS투자증권, BS정보시스템 등과 연계영업으로 그룹 차원의 시너지 효과도 높일 수 있게 됐다.

 경남 도민들은 BS금융지주의 자회사가 된 경남은행이 예전과 같이 지역밀착형 금융정책을 유지할 수 있을 지 예의 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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