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삼계초등학교(교장 하원태)는 창원 마산보건소와 연계한 함께 청소년 건강증진 체험활동을 1일 삼계관에서 전교생 9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청소년 건강증진 체험활동은 교과 등을 통해 이론적으로만 접해보던 건강 증진에 대한 교육내용을 직접 체험을 통해 학생들의 삶 속에 내면화될 수 있도록 구안된 프로그램으로 저염식 먹기, 혈당 및 체성분 측정을 통한 건강 확인, 흡연예방, 정신건강 홍보, 절주(금주), 임신부 체험, 건강 잇솔질, 손씻기 체험의 9가지 부스를 마련해 실시됐다.
특히, 학년의 수준에 맞는 체험프로그램의 운영으로 학생들의 호응도가 매우 높았으며 콩나물국 시음회, 음주안경 쓰고 걷기, 임산부 앞치마 입어보기 등의 직접적인 체험 활동은 학생들의 생활습관 형성에 많은 자극제가 됐다.
2학년 김지안 학생은 "평소 학교에서 저염식을 하는데 여기에서 콩나물국을 직접 먹어보니 우리 가족 모두 싱거운 음식을 먹고 함께 건강해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라며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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