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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농업 학생 비전 제시
미래 농업 학생 비전 제시
  • 김명일 기자
  • 승인 2014.09.29 21: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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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영농학생대회, 금상 2개ㆍ은상 11명 등 36명 수상
▲ 도내 고교생들이 전국영농학생전진대회에서 시상식 후 담당교사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제43년 차 전국영농학생(FFK Future Farmers of Korea) 전진대회에서 금상 2개, 은상 11명, 동상 23명 등 모두 36명이 입상했다고 29일 밝혔다.

 교육부, 농림축산부, 농촌진흥청, 17개 시ㆍ도교육청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경기도 수원농생명과학고등학교에서 ‘창의적 농업비전, 도약하는 FFK’이라는 주제로 지난 23~25일 사흘간 열렸다.

 이번 대회에서 금상은 농산물판매팀(경남자영고 이진형ㆍ이승희ㆍ최원호ㆍ허두리)과 조경ㆍ산림자원(김해생명과학고 정민우)분야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또 함양제일고(농업기계부문) 전별은 외 10명이 은상을, 창녕제일고(식물자원부문) 김석민 외 22명이 동상을 수상하는 등 총 36명의 학생이 수상했다.

 도교육청은 상위 입상을 위해 지난 6월 11일 김해생명과학고등학교에서 경남영농학생전진대회를 개최해 전국대회 참가자를 선발했다.

 선발한 참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여름방학을 맞아 6박 7일간 일정으로 유명 강사진과 함께 집중교육을 실시해 학생들의 기량을 높였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전국영농학생전진대회는 농산물 개방에 따라 위기의식이 팽배한 농업분야 학생들에게 새로운 활력과 미래 농업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는 대회로 거듭나야 한다”면서 “우리 농촌을 지키고 건강한 먹거리와 자연환경을 보전하는 사명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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