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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긴 어게인’ 300만 돌파 눈앞
‘비긴 어게인’ 300만 돌파 눈앞
  • 연합뉴스
  • 승인 2014.09.29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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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성 영화 1위 ‘워낭소리’ 넘을 듯
▲ ‘원스’의 존 카니 감독이 연출한 음악 영화 ‘비긴 어게인’의 한 장면.
 ‘원스’의 존 카니 감독이 연출한 음악 영화 ‘비긴 어게인’이 누적관객 수 290만 명을 돌파했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비긴 어게인’은 지난 26일부터 지난 주말 사흘간 515개 상영관에서 26만 7천744명이 관람해 주말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13일 개봉한 영화의 누적관객 수는 290만 8천588명으로 집계됐다.

 영화는 독립ㆍ예술 영화를 아우르는 다양성 영화로는 올해 처음으로 관객수 200만 명을 돌파한 데 이어 300만 명을 눈앞에 두게 됐다.

 영화는 이번 주중에 역대 다양성 영화 흥행 1위를 지켜온 이충렬 감독의 다큐멘터리 ‘워낭소리’ 기록(292만 9천704명ㆍ위키백과 제공)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키이라 나이틀리와 마크 러팔로가 출연한 ‘비긴 어게인’은 스타가 된 남자 친구와 헤어진 싱어송라이터 그리고 하루아침에 스타 명성을 잃은 음반 프로듀서가 뉴욕에서 만나 음반을 만드는 과정을 담았다.

 영화는 배우들의 담백한 연기와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대사들이 입소문을 타면서 막판 뒷심을 발휘, 대작들을 제쳤다.

 영화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도 국내 음악 차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극 중 등장하는 독특한 이어폰마저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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