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 투척' 김성일 시의원 구속영장
'계란 투척' 김성일 시의원 구속영장
  • 황철성 기자
  • 승인 2014.09.27 11: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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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집행 방해 및 상해 혐의…30일 실질심사
▲ 안상수 창원시장이 16일 개회한 시의회 정례회 개회식에서 NC다이노스 야구장 입지변경에 반대하는 진해구 출신 김성일 시의원이 던진 계란을 맞고 있다.김 의원은 이날 국민의례가 끝난 후 자리에서 걸어나와 안 시장에게 "강제로 (마산·창원·진해) 통합시켜놓고 야구장을 뺏느냐"라며 외치고 손에 쥐고 있던 계란을 2차례 던졌다. 연합뉴스
시의회 본회의 정례회 도중 안상수 창원시장에게 계란을 투척한 김성일 창원시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경남경찰청 수사과는 김 의원에 대해 공무집행 방해 및 상해 혐의로 26일 오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7일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 16일 창원시의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안 시장이 NC구단의 야구장 입지를
진해구 옛 육군대학 터에서 마산종합운동장으로 바꾼데 대한 불만을 품고 안 시장에게 계란 2
개를 던져 오른쪽 어깨 아래 팔뚝에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앞서 지난 25일 오전 10시께 경남경찰청에 출석한 김 의원을 상대로 오후 1시까지 약
3시간에 걸쳐 조사를 벌였다.

김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는 30일 오전 11시께 열릴 예정이다.

이와 별개로 새누리당 경남도당 윤리위원회는 지난 25일 안 시장에게 계란을 던진 김 의원에
대해 탈당을 권유했다.

안 시장은 같은날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사태를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테러"라고 비난했다.

한편 김 의원도 같은날 기자회견을 열고 "저 때문에 지역 사회가 시끄러워져 매우 송구스럽다
. 안 시장에게 계란을 던진 부분에 대해 개인적으로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공개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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