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0:24 (목)
“남해바다서 대물 손맛 볼까”
“남해바다서 대물 손맛 볼까”
  • 박성렬 기자
  • 승인 2014.09.22 21: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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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2일 ‘남해군수배 전국바다낚시대회’
▲ 남해군수배 친환경 전국바다낚시대회 포스터.
 낚시찌가 물속으로 들어가는 찰나의 느낌과 미끼를 문 물고기가 사력을 다해서 도망칠 때 당겨오는 줄의 팽팽한 긴장감은 낚시를 해본 사람만 안다. 일명 이 ‘손맛’이란 놈을 맛보기 위해 우리나라 낚시 동호인들은 전국 곳곳을 누빈다.

 이렇게 전국의 낚시인들이 찾는 명소 중 하나인 보물섬 남해에서 다음 달 대규모의 낚시 대회를 연다. 제8회 보물섬 남해군수배 친환경 전국바다낚시대회가 10월 12일 남해군 삼동면 물건리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남해군낚시연합회(회장 이갑식)는 수려한 남해 자연경관 아래서 한국 바다낚시 문화의 질적 향상과 전국낚시 동호인들의 귀감이 될 수 있는 낚시인을 선발하고 상호간의 교류를 위해 이번 대회를 마련했다.

 지난 11일부터 선착순으로 대회 출전 선수를 모집하고 있으며, 2인 1조로 250여 명이 출전해 우리나라 낚시왕 자리를 놓고 자웅을 겨룰 예정이다. 참가 자격은 낚시회 또는 직장단체에서 선발된 대표선수 및 개인으로써 구명복, 갯바위 신발, 비옷, 호루라기, 구명로프를 갖추어야 한다. 다만 거동이 불편하거나 노약자는 참가를 금한다. 그리고 1인당 18만 원의 참가비를 내야 한다.

 한편, 대회 접수 및 기타 궁금한 사항은 남해군낚시연합회(864-1733)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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