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함안 아라제’ 및 ‘노인의 날 기념행사’에 초청받아 공연을 할 정도로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올해는 특별히 ‘제 3회 함안아라가야 국악경연대회’에 처음으로 참가했고 그동안 배운 실력을 마음껏 펼쳐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상모를 맡은 6학년 김민석 학생은 개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함안초 풍물부는 방과 후 학교에서 매주 월요일마다 국악전문강사의 지도로 실력을 쌓고 있다.

풍물부는 ‘1인 1악기 연주하기’의 일환으로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10년이 넘는 역사와 전통을 갖고 있다.

이날 풍물부 공연을 마친 함안초 6학년 박은비양은 “평소 학교에서 배웠던 풍물을 여러 사람들 앞에서 하려니 많이 떨렸지만 대상을 받아서 너무 기뻐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그리고 상모 돌리는 솜씨가 뛰어나 상모 부문 개인상을 수상한 6학년 김민석군은 “상모를 돌리는 것이 재미있어서 연습도 많이 했어요. 개인상을 받기까지 가르쳐준 선생님에게 감사드리고 싶어요.”하며 땀을 흠뻑 흘린 모습으로 기쁜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