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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범, 남자 81㎏급 금메달…2연패 달성
김재범, 남자 81㎏급 금메달…2연패 달성
  • 연합뉴스
  • 승인 2014.09.21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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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유도 남자 81k급 시상식에서 김재범이 금메달을 목에 걸고 땀과 눈물을 닦고 있다.
한국 남자 유도 중량급의 '간판스타' 김재범(한국마사회)이 아시안게임 남자 유도 81㎏급에서 대회 2연패 달성에 성공했다.

김재범은 21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 유도 81㎏급 결승에서 레바논의 나시프 엘리아스(레바논)에게 지도승을 거두면서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 21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유도 남자 81k급 결승에서 김재범이 레바논 엘리아스 나시프를 꺾고 기뻐하고 있다.
이로써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81㎏급에서 우승한 김재범은 이번 인천 대회까지 석권하면서 대회 2연패의 기쁨을 만끽했다.

한국 남자 유도에서 이원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그랜드슬램(올림픽·아시안게임·세계선수권대회·아시아선수권대회 우승)을 달성했던 김재범은 이번 금메달로 정훈(1990년·1994년), 황희태(2006년·2010년)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아시안게임 2회 연속 우승자로 이름을 올렸다.

▲ 21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유도 남자 81k급 결승에서 김재범이 레바논 엘리아스 나시프를 지도승으로 누르며 승리하고 있다.
더불어 부상 투혼 속에 2012년 런던 올림픽 금메달을 차지했던 김재범은 이후 끊임없이 이어지는 부상에 애를 먹었지만 특유의 강한 정신력과 성실함을 앞세워 자신의 두 번째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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