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22:06 (수)
거제 해상식물공원 입장료 오른다
거제 해상식물공원 입장료 오른다
  • 한상균 기자
  • 승인 2014.09.21 21: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달부터 성인 8천→ 1만 천원… 거제시민 요금 변동 없어
 거제시 해상식물공원인 외도보타니아(대표 이상윤) 입장료가 오른다.

 외도보타니아는 10월 1일부터 성인은 8천원에서 1만 1천원으로, 군경과 중고교생은 6천원에서 8천원, 만 2세 이상 어린이는 4천원에서 5천원으로 각각 입장료를 인상한다고 20일 밝혔다.

 거제시민 입장료는 그대로다. 성인 4천원, 중고교생 3천원, 어린이 2천원이다. 1995년 4월 15일 개원 이후 입장료 인상은 2007년 7월 1일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외도보타니아는 노후 시설물을 리모델링 하고 선착장을 보수하는 등 재투자를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외도보타니아는 누적 입장객이 2007년 8월 3일 1천만 명을 돌파하는 등 거제지역 관광을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오는 30일에는 입장객의 유람선 탑승을 돕는 방파제 등 안전시설물 완공을 앞두고 있어 입장객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거제시는 너울성 파도와 태풍 등 기상변화로 유람선이 외도보타니아에 접안하지 못 하는 기간(연간 90일)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외도보타니아는 사업비가 130억 3천만 원인 이 공사에 39억 원을 투입했고 나머지는 국비ㆍ도비ㆍ시비가 지원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