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전국을 5개 권역으로 나눠 139개 전문대학 중 7개 대학을 평생직업교육대학으로 선정했고, 동남제주권에서는 동원과학기술대가 창원문성대학과 함께 선정됐다.

　교육부의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은 지식기반산업 및 창조경제의 핵심 전문직업인을 양성하고 2018년까지 전문대학 취업률을 80% 이상, 국가 고용률 70% 달성에 기여함으로써 능력중심사회 실현에 전문대학이 앞장서 나가도록 집중 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현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이다.

　평생직업교육대학 선정은 대학을 누구나 언제든 원하면 최신 기술 및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미래형 고등직업교육기관으로 만들기 위한 것이다.

　교육부는 선정된 학교당 연간 평균 50억 원 내외의 지원을 공고한 바 있으며 사업기간은 5년(2년+3년 단위 계속사업)이다.

　평생직업교육대학은 기존 정규과정 내 NCS(국가직무능력표준)를 활용한 일자리 중심의 학위ㆍ비학위과정의 통합운영으로 정규학생뿐만 아니라 필요한 기술과 지식을 학습하고자 하는 비정규 성인 평생학습자의 직업교육시스템을 구축 운영해야 한다.

　동원과학기술대는 1991년 개교 이래 23년간 지역사회 밀착형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계층과 연령의 주민들에게 교육을 제공해 오고 있다.

　장 총장은 “이번 사업추진으로 능력중심사회를 주도하고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매력적인 대학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