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2:31 (목)
가을에 더 어울리는 가야금 음색
가을에 더 어울리는 가야금 음색
  • 박세진 기자
  • 승인 2014.09.21 21: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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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금 페스티벌’ 내달 2~4일 김해문화의전당서
 김해 가야금 페스티벌이 오는 10월 2~4일 김해문화의전당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 행사에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유일의 시립가야금연주단과 함께 아시아지역 연주자들이 참여해 가야금과 유사한 해외 현악기의 다양한 음색을 들려준다.

 또 축제에 앞서 홍보 성격의 공연이 마련된다. 오는 27일 오후 7시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동상동 로데오거리에서 로데오 프린지 페스티벌과 연계해 시립가야금연주단의 연주회가 개최된다.

 축제 첫날 ‘아시아의 琴’을 부제로 오후 7시 30분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에서 한ㆍ중ㆍ일ㆍ몽골 4개국 대표 현악기 공연과 100대의 가야금 연주가 관객들의 귀를 사로 잡을 예정이다.

 개천절인 둘째날은 야외, 실내 공연이 이어진다. 오후 5시 애두름마당에서 시립가야금연주단의, 오후 7시 30분 누리홀에서 안옥선, 지순자, 강정열 가야금 명인 3인의 공연이 계속된다.

 마지막 날은 오후 7시 마루홀에서 피리연주자 강효선과 국악인 김용우, 시립가야금연주단의 협연과 함께 올해 김해 전국가야금경연대회 대상(태통령상) 수상자 오지영씨의 공연이 축제 대미를 장식한다.

 허만록 시 문화예술과장은 “올해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의 대표적 공연예술제 관광자원화 지원사업 선정으로 첫 정부 지원을 받는다는 의미가 있다”며 “이 축제를 지역 대표 음악행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야외 공연을 제외한 모든 공연 좌석교환권은 김해문화의전당 매표소에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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