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21:03 (목)
“책임 외면 연금법 개악 반대”
“책임 외면 연금법 개악 반대”
  • 김용구 기자
  • 승인 2014.09.02 19: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해시공노조 1인 시위
▲ 2일 김해시청 앞에서 이규성 김해시공무원노조 부지부장이 연금법 개정에 반대하는 출근길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이규성 김해시공무원노조 부지부장이 2일 오전 김해시청 앞에서 연금법 개정에 반대하는 1인 시위를 했다.

 이 부지부장은 ‘당사자 배제된 밀실논의 거부한다’, ‘정부 책임 외면하는 연금 개악 결사 반대’라고 써진 피켓을 들고 이날 출근시간에 맞춰 1인 시위를 벌였다.

 그는 “정부가 공무원 연금을 잘못 운영하고 사용해서 적자가 가중됐음에도 공무원들에게 그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면서 “진정으로 국민의 노후를 걱정한다면 용돈 수준으로 전락한 국민연금을 강화하고 기초연금 65세 이상 전 국민에게 조건 없이 20만 원씩 지급하겠다는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와 새누리당이 공무원연금ㆍ군인연금 운영체계를 바꾸는 연금법 개정을 추진하자 전국공무원노조 경남본부는 지부별로 돌아가며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당청은 선거가 없는 올 후반기부터 내년까지를 연금법 개정의 적기로 보고 연금법 개정을 논의 중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