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은 해인사 소리길 상표가 특허청으로부터 서비스표 등록증을 교부받았다고 2일 밝혔다.
군은 지난 7월 해인사 소리길에 대해 상품(서비스업)류 39류 사업분야에 서비스표 등록증을 교부받은데 이어 제43류도 서비스표 등록증을 교부받았다.
특허청은 39류 사업분야는 관광안내업, 관광여행서비스업, 여행 및 관광정보 제공업 등이며 지난달 23일에 받은 43류는 간이식당업, 관광숙박업, 야영장시설 제공업 등에 대한 상표등록이다.
이로써 부적격한 상인들의 상업적 사기행각 등을 사전에 차단하는 것은 물론 상표 사용권리를 선점해 군의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이 용이해 졌다. 군 관계자는 “이번 가을을 기점으로 등산객과 탐방객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소리길에 공중화장실과 주차장을 조성해 쾌적하고 깨끗한 이미지를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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