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경상대학교, 경남에서 세계로… 교육ㆍ연구 경쟁력 ‘눈길’
진주 경상대학교, 경남에서 세계로… 교육ㆍ연구 경쟁력 ‘눈길’
  • 이대근 기자
  • 승인 2014.09.02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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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 교육 내실화 취업률 최고ㆍ국제 경쟁력 갖춘 인재 양성
2015학년도 수시 2천189명 선발… 12~18일 인터넷 접수
▲ 경남을 대표하는 거점국립대학인 경상대학교는 취업에 강하고 국제적 감각을 갖춘 인물을 배출하는 요람이다.
 경남을 대표하는 거점국립대학인 경상대학교(GNUㆍ총장 권순기)는 생명과학, 항공우주시스템, 나노신소재 분야의 특성화 대학으로서 일찍이 교육부와 청와대로부터 특성화 성공모델 대학으로 소개(2005년)된 바 있다.

 특히 2014년 상반기에는 교육부 등 정부에서 지원하는 재정지원사업에 대거 선정돼 연구ㆍ교육인프라 확충,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학생 장학ㆍ취업지원 등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정부 최대의 대학재정지원사업인 대학특성화(CK)사업에는 6개 사업단이 선정돼 5년간 270억 원을 지원받고 있다. 지원금액 기준 부산ㆍ울산ㆍ경남 지역 1위이다. 또 국립대학 혁신지원사업에도 선정(거점국립대 3개)돼 11억 1천100만 원을 지원받아 대학운영체제, 인사제도, 학사제도 개선 등 국립대학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올해 9월 1일자로 발표된 교육부의 ‘코어(Core) 기술혁신형 겸 산학협력중개센터’에 부산ㆍ울산ㆍ경남 지역 대학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는 전국 5개 권역별로 각 1개 대학을 선정하는 것으로, 산학협력 핵심 중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경상대는 3년간 최대 39억 3천만 원을 확보해 대학의 혁신기술 상용화 성공 모델을 만들어 나가게 된다.

 뿐만 아니라 지역연고(전통)산업 육성사업(산업통상자원부), 평생학습 중심대학 육성사업(교육부), 뿌리산업 전문기술인력 양성사업(산업통상자원부), 창업보육역량강화사업(중소기업청), 에너지 기초인력양성사업(산업통상자원부),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교육부), 스마트 창작터 지원사업(중소기업청), 항공특성화 대학 지원사업(국토교통부), 대학창업교육 우수대학(교육부) 등에 선정돼 전문인력 양성, 대학생 창업ㆍ취업 활성화,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경상대의 교육ㆍ연구 경쟁력은 국내는 물론, 세계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네덜란드 라이덴대학에서 발표하는 2014년 라이덴랭킹(2009~2012년 인용상위 10% 논문비율)에서 국내 국립대 1위를 차지했으며 수학ㆍ컴퓨터ㆍ공학 부문은 전국 1위를 기록했다.

▲ 네덜란드 라이덴대학에서 발표하는 2014년 라이덴랭킹에서 국내 국립대 1위를 차지했으며 수학ㆍ컴퓨터ㆍ공학 부문은 전국 1위를 기록한 진주 경상대학교 전경.
 경상대는 학부교육을 내실화하는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해 취업과 국제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학생 종합상담 교과목인 ‘꿈ㆍ미래개척 상담’ 교과목을 졸업 필수교과목으로 전면 실시하고 있다.

 예절인성교육 프로그램은 전국 4년제 대학 최초로 교육부로부터 인증받았다(2013년 5월).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트랙, 성동조선해양트랙, 금융트랙 등 지역기업과 연계한 교과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창업휴학제, 창업대체학점제를 운용해 창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고 창업동아리 지원, 창업경진대회, 창업강좌 등을 개최하고 있다.

 입학에서 졸업까지 학생 개인의 모든 경력을 온라인으로 관리하는 ‘e-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재학생 경력관리를 통한 취업지원과 이를 연계한 상담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경상대는 대학이 위치한 배후지역의 산업여건이 매우 열악한 점을 감안해 학생 눈높이와 산업계의 변화 추이를 감안한 취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경상대는 진주혁신도시에 입주하는 LH공사, (주)한국남동발전 등 11개 공공기관과 산학협력 협정을 체결하고 몇몇 공공기관과는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공학석사과정인 토지주택대학원을 설립한 것도 혁신도시 입주 공공기관과 협력을 통해 맞춤형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다. 또한 진주사천 항공산업 특화단지, 진주 정촌산업단지 등 대학 주변을 둘러싼 환경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가고 있다.

 경상대는 취업률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으로, ‘쌍방향 학생경력개발관리 통합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는 ‘개척인’ 인재상의 핵심역량(직무, 리더십, 국제화, 의사소통, 대인관계 등)을 설정, 개별 학생역량을 진단하고 결과를 분석하는 것이다. 학생-교수-전문상담원과 연계한 학년별 맞춤형 진로지도를 상시 지원하고, 입학에서 졸업까지 지속적ㆍ체계적으로 진로설계 및 경력개발을 관리한다.

 경상대는 전국 9개 지역거점국립대(지거국) 가운데 경남을 대표하는 거점국립대학이다. 캠퍼스는 본교가 있는 경상남도 진주시 가좌캠퍼스와 의학계열 특성화 캠퍼스인 칠암캠퍼스, 해양과학대학이 있는 통영캠퍼스로 이뤄져 있다. 경상대는 13개 단과대학, 10개 대학원, 4개 학부와 91개 학과를 설치해 놓고 있다. 또한 교수 810명, 정직원 370명, 재학생(학부) 1만 4천800명으로 구성돼 있는, 경남도에서 가장 큰 대학이다.

 경상대의 비전은 ‘예(禮), 지(智), 학(學)을 겸비한 개척인재 양성’이다. ‘예’는 인성이 바르게 된 사람을 말한다. 인성이 바르게 된 인재는 부모에 대한 효도, 웃어른에 대한 공경, 그리고 이웃을 위한 봉사정신을 기본으로 갖춘 인재이다.

 경상대는 이 같은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교육의 내실화와 선진화 △연구의 특성화와 융합화 △봉사의 지역화와 세계화를 교육목표로 설정하고 있다. 경상대는 구체적으로 ACTIVE 교육, ACTIVE 연구, ACTIVE 봉사라는 전략을 마련해 전 교직원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 경상대학교 학생들이 도서관에서 자료를 검색해 보고 있다.

2015년 수시모집 요강

 경상대는 2015학년도 수시모집에서 2천189명(62.2%)을 선발한다. 수시전형의 학생부교과전형에서는(교과성적우수자전형+지역인재전형) 1천450명을 선발하고,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개척인재전형을 비롯한 6개 전형에서 704명을 선발한다. 모집기간은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고, 인터넷으로 접수한다.

 인ㆍ적성 검사는 11월 27일 실시하고, 실기고사(사범대학 음악ㆍ미술ㆍ체육교육과)는 11월 27~28일 치른다. 학생부 종합전형의 1단계 합격자는 10월 31일 발표하고 심층면접은 11월 17~22일 사이에 치르게 된다. 합격자는 12월 6일 발표하고 예치금은 12월 8~10일 납부해야 한다. 등록기간은 2015년 1월 30~2월 3일이다.

 2014학년도 전형대비 변경된 점은 대입전형 유형과 방법을 간소화한 것이다. 특히 수시전형에서 우선선발과 특기자전형이 폐지됐고, 반대로 지역인재전형(60명)이 도입됐다. 의학전문대학원 체제를 의과대학 체제로 전환해 의예과 신입생 53명을 처음 선발한다. 사범대학은 인ㆍ적성 검사를 실시한다. 학생부종합과 학생부교과 전형 간 복수지원이 가능하고, 전 모집단위의 교차지원도 가능하다.

 학생부교과전형의 경우 △교과성적우수자전형 1천390명 △지역인재전형 60명을 선발한다. 선발방식은 일괄평가로 학생부 100%와 수능 최저학력기준 2개 영역의 합을 기준으로 선발한다. 단, 사범대학 지원자는 인ㆍ적성검사(면접)가 10% 포함된다. 지역인재전형의 경우 2010년 2월 이후 국내 경남ㆍ부산ㆍ울산 지역에 소재하는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로 제한되며, 고교 재학기간 중 타 지역 소재 고교에 재학한 사실이 있는 경우는 지원 불가하다. 모집은 경영대학(국제통상학과 28명), 법과대학(법학과 24명), 의과대학(의예과 8명)에서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으며 △개척인재전형 409명 △기회균형선발전형 38명 △재직자특별전형 65명 △농어촌학생전형 127명 △특성화고교전형 49명 △특수교육대상자전형 16명을 선발한다.

 경상대는 신입생 선발의 신뢰성ㆍ공정성을 확보를 위해 평가자의 윤리성을 강화하고 객관적ㆍ체계적인 평가를 위한 학생부평가시스템을 구축, 우수학생 선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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