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26일 만에 관객 700만… 명량 1천700만 돌파
김남길ㆍ손예진 주연의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이 누적관객 700만 명을 돌파하며 박스오피스에서 2주째 정상을 지켰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해적’은 지난달 29일~31일 주말 사흘간 전국 682개 관에서 62만 912명(25.5%)을 모아 585개 관에서 61만 3천146명(25.4%)을 동원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인투 더 스톰’을 간발의 차이로 제치고 1위를 수성했다.
지난달 6일 개봉한 ‘해적’은 703만 6천482명을 모아 개봉 26일 만에 700만 고지를 밟았다.
최민식 주연의 영화 ‘명량’도 495개 관에서 33만 3천99명(13.7%)을 모아 지난주보다 한 계단 떨어진 3위다.
지난 7월 30일 개봉한 이 영화는 1천7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뒀다.
매출액도 ‘아바타’를 따돌리고 국내 영화 시장에서 최대 매출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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