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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내륙철도 조기 착공해야”
“남부내륙철도 조기 착공해야”
  • 연합뉴스
  • 승인 2014.08.20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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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경남발전협
▲ 20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서부 경남발전협의회 회원들이 기자회견을 열어 “국토 균형 발전을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남부내륙철도 건설 사업을 조기에 착공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서부 경남발전협의회는 20일 “정부가 추진하는 남부내륙철도 건설 사업을 조기에 착공하라”고 촉구했다.

 서부 경남발전협의회 회원 40여 명은 이날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상대적으로 낙후된 경남 서부권 발전과 남해안 관광 활성화를 위해 남부내륙철도 건설은 꼭 필요하다”며 이같이 촉구했다.

 이들은 “정부는 진행하는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시키고 내년도 예산안에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예산 50억 원을 편성해 철도 건설 사업에 차질이 없도록 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강원 원주∼강릉 철도 건설 사업의 경우 예비 타당성 조사에서 경제성이 낮게 나왔지만, 국토 균형 발전을 이유로 추진하기로 결정된 바 있다”며 “남부내륙철도 건설 사업도 균형 발전 차원에서 국책사업으로 추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부 경남발전협의회는 이 요구가 관철되도록 서명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남부내륙철도는 경북 김천∼경남 합천∼진주∼고성∼통영∼거제에 이르는 170.9㎞의 남북형 철도로 정부가 예비 타당성 조사를 하고 있다.

 철도 건설에는 5조 7천억여 원의 국비가 투입되고 공사 기간은 2016∼2020년으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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