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희 의원, 5분자유발언
거제시가 운용 관리하는 각종 위원회의 관리가 허점투성이인 것으로 드러났다.
시는 90여 개의 각종 위원회를 운용 관리하지만 제대로 관리가 되지 않고 있다.
이같은 사실은 거제시의회 최양희(새정련 비례) 의원이 지난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밝혔다.
최 의원은 광고물관리, 도로관리심의, 시민단체보조금지원심의위원회는 수십 개의 다른 위원회자료를 함께 올려 해당 위원회 자료를 찾기가 어렵고, 민원조정위원회는 시정조정위회원회 자료가 올려져 있으며 안전문화운동추진 거제시위원회는 문화예술창작촌입주자선정위원회, 아동급식위원회는 위원회를 운용하는 기준이 되는 법령, 조례 등 관련 근거가 없다고 주장했다.
또 위원회 위촉직 위원 성비가 특정 성 60%를 넘지 못하도록 하고도 여성위원이 한 명도 없는 위원회가 13개나 됐다고도 했다.
도시계획심의위원회는 지역실정을 모르는 외부 교수진으로 짜여있고 가부동수인 경우 위원장이 결정권을 갖도록 위원장에게 특권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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