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1천954억 원
김해사이언스파크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다음 달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다.
김해시는 이달 안으로 일반산업단지 계획(변경) 승인 고시를 한 뒤 다음 달 말께 착공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0월 사업비 866억 원을 들여 33만 2천㎡ 규모로 일반산업단지 계획 승인 고시를 할 예정이었지만 그 해 사업 시행자인 구로다전기㈜가 개발 면적을 넓혀달라고 요청하자 사업비와 규모를 각각 1천954억 원, 65만 7천㎡로 늘렸다.
한림면 명동리 산165-1번지 일원에 조성하는 사이언스파크에는 일본 구로다전기 자회사와 협력업체 등 21개 업체가 입주한다.
업종은 주로 영상ㆍ음향ㆍ통신 등 전자제품 제조업이다.
시는 사이언스파크가 조성되면 2천900여 명의 신규 고용 창출과 연간 7천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발생,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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