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22:51 (금)
생각을 만들어 내는 독서 문화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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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명일 기자
  • 승인 2014.08.11 21: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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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중, 교사 50명 토론회 연수… 한국형 디베이트 소개
▲ 진영중학교에서 지난 8일 독서 토론에 관심 있는 교사 50여 명이 참여해 토론회를 가졌다.
 진영중학교가 독서심화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생각을 만들어 내는 독서 토론’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다.

 올해 경남 독서동아리 체험활동 거점학교로 선정된 진영중학교(교장 석귀용)는 지난 8일 독서 토론에 관심 있는 교사 50여명이 참여해 토론회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연수를 준비한 진영중은 지난해 전국 제12회 독서새물결 중등부 독서토론대회에서 결승에 진출한 바 있다.

 이날 참여 교사들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교육적 열정을 쏟아냈다.

 박인화 수석교사는 승패를 가르는 기존의 토론에서 벗어나 모두가 공감하고 새로운 시너지를 만들어내는 승-승의 토론인 한국형 디베이트(FOCUS DEBATE)를 소개하고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교육’의 가능성을 열기 위한 토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 교사는 “독서동아리 체험활동이나 독서수업에 활용 가능성이 높은 한국형 디베이트 연수는 경남의 독서동아리 활동과 토론 활동의 장을 펼치는데 중요한 밑 작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독서 동아리 체험활동 거점학교인 진영중학교는 아침을 여는 독서, ‘지구가 뿔났다’의 저자 남종영 작가 초청 강연 등 다양한 활동으로 독서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석귀용 교장은 “오는 11월에는 경남 도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독서토론 한마당’을 개최하여 독서동아리 체험활동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토론으로 공감ㆍ소통ㆍ성찰의 교육을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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