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음악회는 산청케이블카 유치를 위한 군민의 단합된 의지를 결집하고 산청케이블카 설치에 대한 당위성을 대내외에 홍보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에 앞서 이날 오후 4시 30분 원지 둔치에서 무더위에 지친 군민에게 생활의 활력을 불어 넣고자 군민 1천여 명이 함께하는 ‘지리산 산청케이블카 유치기원 한마음 건강걷기 대회’도 함께 마련한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최근 ‘뿐이고, 두 바퀴’ 등으로 인기를 얻는 가수 박구윤, ‘안동역에서’의 진성, ‘잡지 마’의 문연주 등이 출연해 흥겹고 즐거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지역을 무대로 활동하는 산청출신 지역가수들도 대거 출연해 군민과 함께 신명나는 무대를 장식한다.

　맑은 목소리와 음색으로 인기를 한몸에 받는 ‘둥글둥글’의 가수 신희, ‘내 고향 산청엔’의 황태산, ‘사랑아 내 사랑아’의 이태환, ‘KBS 전국노래자랑’ 대상 주원대, 신안풍물단 등이 출연, 한여름밤의 무더위를 식혀줄 예정이다.

　군은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주민이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건강도 챙기고 문화예술 감성지수도 올릴 수 있는 즐겁고 행복한 힐링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난해 산청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이끌어 낸 군민의 역량이 ‘지리산 산청케이블카 설치’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