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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떠올리는 제품 ‘부산우유’
부산 떠올리는 제품 ‘부산우유’
  • 연합뉴스
  • 승인 2014.08.01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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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인지도 조사… 2위 시원 소주
 부산시민은 가장 먼저 떠올리는 향토기업 제품으로 부산우유를 꼽았다.

 부산경제살리기시민연대와 부산발전시민재단은 시민 500명을 대상으로 향토기업 제품 인지도 조사를 한 결과 20.9%가 부산우유를 꼽아 1위를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시원소주(12.8%), 부산어묵(10.7%), 인디안(7.7%) 등이 뒤를 이었다.

 제품 종류별로는 섬유와 신발류(파크랜드, 트렉스타, NII, 올리비아로렌 등)가 33.3%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유제품(부산우유, 비락우유 등) 23.5%, 가공식품류(천호식품, 부산어묵, 구포국수, 기린 등) 19%, 주류(대선소주, 산성막걸리 등) 17.4% 등 순으로 나타났다.

 부산시민이 주로 사용하는 단일제품에서도 부산우유가 25.5%로 1위에 올랐다.

 시원소주(12.9%), 부산어묵(7.3%), 오복식품(7.1%), 콜핑(5.5%)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부산 상품 가운데 전국적인 명성을 가진 제품으로는 천호식품(13.5%), 부산어묵(12.4%), 인디안(9.1%), 시원소주(7%) 등을 꼽았다.

 부산 상품을 구매하는 장소는 대형마트가 62.8%로 가장 많았고 재래시장 13.2%, 백화점 12%, 온라인 쇼핑몰 8.5%의 순이었다.

 이는 부산 상품의 판매활성화를 위해서는 대형마트 입점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역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부산 상품 애용운동을 벌이는 것에 대해 93.4%가 ‘필요하다’고 공감을 표시했다.

 향토기업제품이 개선해야 할 점으로는 홍보(42.4%), 품질개선(24.5%), 포장ㆍ디자인(11.4%), 제품개발(10.2%)을 꼽아 홍보가 부족하다는 인식이 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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