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3:40 (목)
농어촌 우수 中 4곳 추가 선정
농어촌 우수 中 4곳 추가 선정
  • 김명일 기자
  • 승인 2014.08.01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의ㆍ진례ㆍ해인ㆍ용납중에 5억씩 지원
 도교육청은 함양 안의중, 김해 진례중, 합천 해인중, 사천 용납중 등 4곳이 정부가 추진하는 농어촌 거점별 우수 중학교에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교육부는 정부의 국정과제인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복지 농어촌 건설’ 정책의 하나로 추진하는 ‘농어촌 중학교 집중 육성 방안’에 따라 2014년 농어촌 거점별 우수 중학교 30개 교를 지난 29일 선정했다.

 교육부는 지난해 함안 군북중학교 등 20개 교를 선정했고, 올해 이번에 30개 교를 추가로 선정해 2014년 현재 50개 거점중학교를 지원하게 된다.

 지원액은 50개 교에 교당 5억 원씩 총 250억 원이다.

 지원 대상은 ‘면 지역에 소재한 재학생 60명 이상 중학교’로 선정된 학교는 자유학기제, 학교진로교육프로그램(SCEP), 학교 스포츠클럽, 학생 오케스트라, ICT 활용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영어 등 외국어 집중 교육, 국내외 진로 체험 등 학교별로 특색 프로그램을 운영해 도시의 학생들이 찾아올 수 있는 특성화된 농어촌 학교로 육성한다.

 도시 지역 학생이 쉽게 입학ㆍ전학을 올 수 있도록 하고, 학교장 공모제(초빙형)를 실시하며, 진로진학상담교사 및 우수 교원을 우선 배치하는 등 행정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선정된 학교는 자체 계획에 따라 학교별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기자재비, 통학비, 시설비(기숙사 신축 등) 등에 사용하게 된다.

 교육부는 시ㆍ군별로 1개 교를 추천해 시ㆍ도교육청에서 6개 교를 1차로 선정하고 교육부는 최종 심사를 통해 지원 대상 학교를 선정했다.

 교육부는 농어촌 지역에 초등과 고등학교를 연계하는 거점별 우수중학교 육성을 통해 농어촌 지역의 공교육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돌아오는 농어촌 육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