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8 23:11 (목)
“자유와 평화 소중함 알게 됐어요”
“자유와 평화 소중함 알게 됐어요”
  • 이명석 기자
  • 승인 2014.08.01 0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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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교중, 학생회ㆍ학급회 임원 공군 병영체험
항공 탐지시설 견학ㆍ화생방 교육 등 받아
▲ 하동 진교중 학생들이 지난 29일 공군 제8357 부대에서 안보의식 고취를 위한 병영체험활동을 하고 있다.
 하동 진교중학교(교장 배주열)는 지난 29일 공군 제8357 부대(대대장 조영삼)에서 학생회 및 학급회 임원들을 대상으로 해 나라 사랑 및 안보의식 고취를 위한 병영체험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험활동은 입소식, 부대 현황 소개, 통일 안보교육, 항공탐지시설 견학, 화생방 교육의 순으로 진행했다.

 학생들은 군복으로 갈아입고 입소식을 실시했으며 일일 훈련병으로서 병영체험활동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이어서 화합관에서 부대 현황에 대한 소개와 통일 안보교육을 받았으며 평상시 우리나라의 영공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공군의 모습을 직접 보는 기회를 가졌다.

 그리고 레이더 기지로 이동해 항공탐지시설을 견학함으로써 레이더 장비의 군사적 기능에 알게 됐으며 화생방 교육을 받음으로써 현대전에서 더욱 중요해진 화생방전의 위협에 대한 대비태세의 필요성을 체득할 수 있었다.

 진교중학교와 공군 제 8357부대는 2008년 12월부터 자매 결연을 맺어 올해로 7회째 학생들의 병영체험 및 안보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다.

 특히 공군 제 8357부대원들과 진교중학교 교직원들은 상호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해마다 배구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체험활동에 참가한 한 학생은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알게 됐을 뿐 만 아니라 자유와 평화는 국군 장병들의 땀과 노고의 결과라는 것을 깨닫게 됐다”며 “앞으로는 학생으로서 본분을 다하고 학업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는 각오를 다졌다.

 앞으로도 진교중학교와 공군 제8357부대는 병영체험 프로그램의 질적인 제고를 통해 학생들의 나라 사랑과 안보의식을 고취시킴은 물론 공동체의식과 단결심을 기르는 장을 확대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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