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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교육은 초등학교서 뿌리내려야
새 교육은 초등학교서 뿌리내려야
  • 김명일 기자
  • 승인 2014.08.01 0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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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교사ㆍ장학사 등 연수
 경남교육청은 ‘배움이 즐거운 학교 함께 가꾸는 경남교육’을 위한 초등학교 교육과정 담당자 연수회를 지난 30일 창신대학교 대강당에서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연수회는 전 초등학교 교육과정 편성 담당자와 3~4학년 교육과정을 맡은 교사를 비롯해 교육지원청 교육과정 담당 장학사 천2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날 연수회에서는 창원 회원 초등학교 이국식 교장이 ‘2009 개정 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이해’를부산교육대학교 임천택 교수가 ‘3 ~ 4학년 (군)국어과 교육과정 설계 - 교수 학습방법 - 평가의 실제’를 합천초등학교 이현석 교장이 ‘행복교육 실현을 위한 학교 교육과정 운영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이어 2학기 교육과정 편성ㆍ운영 계획 수립 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2014초등학교 교육과정 편성ㆍ운영 실태 조사 분석을 통해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또 오는 9월 12일 시행하는 학교 내 선행교육 및 선행학습을 유발하는 평가 등을 금지하는 ‘공교육 정상화 촉진 및 선행교육 규제에 관한 특별법’ 시행을 앞두고 △2014학년도 교육과정 편성ㆍ운영 및 평가 점검 계획 수립시 유의해야 할 학교 교육과정 편성ㆍ운영 계획 △교과별(학년별) 진도 운영계획 및 평가와의 일치 여부 등에 관한 연수가 업무 담당 장학사로부터 있어 특별법 시행을 앞두고 의문점을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

 경남교육청 박종훈 교육감은 “초등교육의 중요성은 재론의 여지가 없다. 새 교육은 초등학교에서 뿌리내려야 한다”면서 “그러기 위해서는 수업방식의 혁신이 있어야 하고 교사들을 업무로부터 아이들 곁에 보내 드리고 인권 친화적 학교자치 문화가 성숙되고 행정은 지원 중심으로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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