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23:38 (금)
도내 12개 지역 1천500명 의료지원
도내 12개 지역 1천500명 의료지원
  • 황철성 기자
  • 승인 2014.08.01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협경남본부ㆍ힘찬병원, 농촌사랑 MOU
▲ 농촌사랑 의료지원 업무협약식이 끝난 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협경남지역본부(본부장 김진국)는 부산힘찬병원(병원장 이춘기), 창원힘찬병원(병원장 안농겸)과 농촌사랑 의료지원 업무협약을 했다고 31일 밝혔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올해 11월 말까지 경남 지역 내 12개 지역 1천500명의 소외계층 농업인에 대한 의료지원 활동을 전개하게 됐다.

 농촌사랑 의료지원사업은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촌지역 농업인의 질병 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해 농협경남본부와 지역 거점 의료기관이 연계해 2008년부터 실시해오고 있으며, 한국마사회와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의 후원을 통해 운영된다.

 의료지원 현장에서는 관절ㆍ척추질환에 취약한 농촌지역 농업인을 위해 관련 분야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에 따른 개인별 맞춤치료가 제공되며 적외선, 공기압, 간섭파전류, 전자기장 등 최신 의료장비를 이용한 전문적인 물리치료와 함께 약제처방까지 이뤄져 본 사업이 농업인의 실질적인 건강지킴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농겸 창원힘찬병원장은 “이번 MOU 체결로 취약계층 농업인에 대한 보다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농업인의 관절ㆍ척추 건강과 농부병 진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