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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준비생 고달픈 현실 조명
취업 준비생 고달픈 현실 조명
  • 연합뉴스
  • 승인 2014.07.30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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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잉여 공주` 내달 7알 첫방 
▲ 드라마 `잉여 공주` 제작발표회에서 출연 배우들이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다음 달 7일 첫 방송하는 tvN 새 목요 드라마 `잉여 공주`는 스스로 잉여라 부르는 취업 준비생들의 고달픈 현실을 조명한 작품이다.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잉여 공주` 제작발표회에서 백승룡 PD는 "취업 준비생들이 자신을 `잉여`라고 칭하지만 세상은 이들을 청춘이라고 부르는 게 현실이다. 취업 준비생 이야기를 만들고 싶어서 이 드라마를 기획했다."라고 밝혔다. 그럼에도 드라마가 취업 준비생들 이야기로만 채워지면 너무 어두울 수 있다는 우려가 남았다.

 고민하던 백 PD에게 디즈니 애니메이션 `인어 공주` OST의 가사 "내가 저세상의 일부가 될 수 있기를"라는 문장이 귀에 들어왔다. 캐릭터를 인어 공주로 이미지로 잡아 인어 공주가 인간이 되는 판타지와 취업 준비생이 취업이 되는 `바람`을 버무린 로맨틱 판타지로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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