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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다랑어 치어야 잘 자라다오”
“참다랑어 치어야 잘 자라다오”
  • 한상균 기자
  • 승인 2014.07.25 0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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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수자원연, 1만미 방류
▲ 24일 통영시 경남도 수산자원연구소에서 욕지도 양식장으로 보낼 참다랑어 치어를 옮기는 작업이 진행 중이다.
 24일 통영시에 있는 경남도 수산자원연구소에서 욕지도 양식장으로 보낼 참다랑어 치어 1만 마리를 옮기는 작업이 한창이다.

 참다랑어 치어는 지난달 17일 지중해에 있는 나라인 몰타에서 수정란 상태로 들어와 수산자원연구소 육상 수조에서 35일 동안 자랐다.

 참다랑어 치어는 욕지도 양식장에서 자라다가 오는 11월 말에 제주도로 옮겨 겨울을 나고 2015년 5월께 욕지도로 다시 돌아올 예정이다.

 통영 욕지도에 있는 전문 양식법인은 앞으로 2년 6개월 이후 참다랑어 치어 몸무게가 40㎏ 이상 되면 대부분을 내다 팔고, 일부는 종자 보전과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수산자원연구소로 돌려보낸다.

 경남도는 고부가가치 어종인 참다랑어 완전 양식을 목표로 2013년 수산자원연구소 내 육상수조에 참다랑어 40여 마리를 입식, 육상 사육을 시작했다.

 경남도는 이번 참다랑어 치어 사육 경험을 토대로 2017년부터 자체적인 인공 종묘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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