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중앙고, 전문직업인 31명 초청 진로상담
거제중앙고등학교(교장 박경래)는 지난 18일 산업디자이너(김윤희), 심리상담사(한정윤), 소방관(윤웅회), 바리스타(황석용), 의사(오수양), 변호사(김시성) 등 31개 직업군의 전문직업인을 초청해 진로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
이 행사는 이 학교 1, 2학년 총 899명 학생들로부터 희망 직업군을 조사해 관련된 직업인과 교육기부 협약을 맺었다.
이 학교의 진로의 날 행사는 학생들에게 자신의 재능에 맞춰 진로를 설정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차원에서 희망전문직업인과 만남의 장을 마련한 것이다.
조연진(1학년) 학생은 “평소 과학에 관심이 많았는데, 해양과학기술원 박사님을 만나 강의를 통해 연구원의 일에 대해 깊이 알게 돼 더욱 공부를 열심히 해서 꿈을 이루고 싶다”는 각오를 다졌다.
황문정(거제박물관 큐레이터) 씨는 “학생들의 적극적인 관심에 보람을 느꼈고, 박물관 큐레이터 직업에 대해 알리는 기회가 돼 좋았다”고 밝혔다.
박경래 교장은 “앞으로도 체험활동 중심의 다양한 진로교육을 더욱더 강화해 학생 스스로가 자신의 꿈을 찾아 디자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학생들이 평소 관심을 갖고 있었던 전문직업인들의 전공과정, 현재의 만족도 등을 직접 듣고 응용할 기회였다는 점에서 진로를 선정하는데 좋은 시간이 된 것으로 보여진다.
제중앙고등학교는 지난 18일 31개 직업군의 전문직업인을 초청해 진로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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