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부터 ‘제11회 연암문화제’ 개최
함양군은 ‘제11회 함양연암문화제’를 다음 달 1일부터 5일까지 함양군 안의면 오리숲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함양연암문화제는 조선시대 연암 박지원 선생이 중국 청나라에 사절단으로 다녀오고 나서 5년간 안의 현감을 지내면서 물레방아를 상용화하는 등 실천유학을 구현한 그의 업적을 재조명하는 축제이다.
문화제는 연암 실학의 성지로 알려진 안의면에서 올해 열한번째 열린다.
문화제에 가면 연암 선생의 안의 현감 부임 행차를 재연하는 ‘연암 부임행차’를 볼 수 있다.
행사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시원한 여름밤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연암 별빛콘서트’도 열린다.
여름철 휴양관광지인 용추계곡 등지에서 전래놀이 체험, 떡 마을 체험, 어린이 예술놀이, 천연염색 체험 등 다양한 행사도 진행한다.
공연일정과 행사내용은 함양군청 홈페이지(www.hygn.go.kr)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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