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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스타 잇달아 중국영화 주연
한류스타 잇달아 중국영화 주연
  • 연합뉴스
  • 승인 2014.07.23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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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ㆍ비ㆍ송혜교 등 인기몰이… 연예계 “윈윈 전략”
 중국이 드라마에 이어 영화에 잇달아 한류스타를 캐스팅하고 있다.

 지난 몇 년간은 이들의 중국 드라마 출연이 이어지더니 최근 들어서는 중국 영화에 주ㆍ조연으로 캐스팅되는 한류스타가 잇따른다.

 드라마도 시청률이 걸려 캐스팅이 중요한 부분이지만, 영화는 특히나 배우의 티켓 파워가 흥행에 큰 영향을 끼치는 만큼 캐스팅에는 여러 의미가 담겼다.

 할리우드가 아시아 시장을 겨냥해 이병헌과 비(정지훈) 등의 한류스타를 캐스팅했듯, 중국 영화에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데도 비슷한 이유가 자리한다는 것이다.

 연예계는 한류스타의 중국영화 출연이 “윈윈 전략”이라고 입을 모은다.

 톱스타 중에서는 송혜교가 중국 영화에서 가장 눈에 띄는 활동을 한다.

 그는 지난해 베를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왕자웨이(왕가위ㆍ王家衛) 감독의 신작 ‘일대종사’에서 량차오웨이(양조위ㆍ梁朝偉), 장쯔이, 장첸 등과 나란히 캐스팅돼 중국영화로 국제무대에 진출했다. 당시 베를린영화제 측은 이 영화의 ‘스타 캐스팅’을 소개하며 중화권의 세 배우와 함께 한국 배우 송혜교의 이름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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