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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의초, 세상에서 하나뿐인 도자기
안의초, 세상에서 하나뿐인 도자기
  • 경남교육청
  • 승인 2014.07.23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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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안의초등학교(교장 서억섭) 5~6학년은 23일 도자기 만들기 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행사는 학교폭력예방 선도학교 어깨동무학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학생들의 정서함양과 또래 간 화합을 위해 기획됐다.

‘도자기 만들기’ 체험은 도예가 선생님 두 분의 도움을 받아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안의초 학생들은 흙을 부드럽게 반죽하는 과정에서 흙이 주는 색다른 촉감을 느끼며 도자기 만들기에 큰 관심을 보였다.

도자기가 도예가의 능숙한 지도에 따라 점점 형태를 잡아나가자 학생들은 서로의 작품을 자랑하며 즐거워했고 물레를 사용한 덕분에 작품을 손으로 돌리지 않고서도 전체 모양을 다잡을 수 있어 입체적이면서 멋진 작품이 완성했다.

이날 학생들은 신경을 집중해 그릇을 만드는 과정에서 인내를 경험하고 나만의 작품을 만들기 위해 고심하는 과정에서 창의성을 키웠다.

이번에 만든 작품은 한 달 뒤 완성되어 학교로 전달되며 학생들은 이 화분에 다육식물을 심어 교실 안에서 키울 예정이다.

도예체험행사에 참가한 6학년 하성산 학생은 “한 달 뒤 완성되어 돌아올 작품이 기대된다. 내가 만든 화분에 다육식물을 심어 정성껏 기를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안의초등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이 도예체험을 통해 인내심, 창의력을 기르고 전통 도자기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지며 한 여름 무더운 더위마저 잊게 만든 즐거운 도예체험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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