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전 국민을 대상으로 가보훈처에서 국가를 위해 희생 공헌하신 국가유공자 등에 대한 예우 및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고자 이 대회에서 시, 수필, 참전수기 분야 공모전을 개최하고 우수작에 대한 시상식을 하고 있다.

망경초등학교 6학년 백시은 학생과 5학년 최나은 학생이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이라는 자랑스런 상과 각각 40만원과 3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아울러 백시은 학생이 출품한 ‘내가 만든 초대장’은 물과 기름처럼 섞이지 못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현재의 모습을 마블링으로 표현, 수채물감처럼 서로 섞이며 어우러지는 미래의 우리나라의 밝은 모습을 나타내 최우수상을 받았다.

최나은 학생이 출품한 ‘풍선’은 나라를 지키신 분들의 마음을 하늘에 떠 있는 풍선에 비유하며 가슴 아픈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여기저기에서 걱정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망경초등학교 관계자는 “이번 보훈문예작품공모전으로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문예작품으로 나타내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해 망경초등학교의 이름을 전국에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었을 뿐 만 아니라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과거를 다시 한 번 생각하고 잊혀져가는 전쟁의 아픔을 되새겨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