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이어 네 번째로 실시한 이번 행사를 통해 교육시책인 노래하는 학교 만들기와 음악중점학교 운영의 일환으로 계획으로 여름 방학을 앞둔 시점에 학업으로 지친 마음을 추스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오전 1교시부터는 1학년, 3교시부터 2학년, 5교시부터 3학년 합창경연대회로 나누어 진행했고 각 학년별로 지정곡과 각 반의 반가를 부르게 준비했다.

이날 학급의 매력과 단합을 바탕으로 온 종일 학교 전체에 노래가 울려 퍼지는 시간으로 노래 뿐 만 아니라 율동, 춤, 악기 연주 등의 다양한 학급의 특색을 친구들 앞에서 자랑하는 시간을 보냈다.

특히, 각 학년별 지정곡은 나라사랑, 선생님 사랑, 인간애, 우정 등으로 학생들의 인성교육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독도는 우리 땅>, <선생님사랑해요>, <Butterfly>을 불러 음악중점학교 운영의 특성을 살렸다.

합창 경연이 끝남과 동시에 시상을 한 손광모 교장은 “독창보다는 합창이 아름답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 작년보다 더욱 많은 준비와 관심을 가져준 학생들이 고맙다.”며 “합창을 통해 학교의 밝은 분위기를 조성하고 학급별 우정을 쌓고 교사와 학생간의 거리도 좁힐 수 있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어 교사와 학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교내 합창제가 될 수 있었다.”는 총평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